[TV리포트=조혜련 기자] 브랜뉴 뮤직 측이 래퍼 산이와의 전속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6일 브랜뉴 뮤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브랜뉴뮤직은 당일 소속 아티스트 산이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음을 전한다”라며 “당사는 산이와의 깊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뉴 뮤직 측은 “그동안 함께해 준 산이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산이는 지난 달 ‘이수역 사건’ 관련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페미니스트’ ‘6.9cm’라는 신곡을 발표하며 젠더 설전에 불을 지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브랜뉴이어 2018’에서 산이는 일부 관객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관객을 향해 막말한 것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자신의 의견을 담은 ‘웅앵웅’을 발표했다.

이에 브랜뉴 뮤직 측은 4일 콘서트 당시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상황에 산이는 자신의 뜻을 이어갔다. 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주장은 ‘남녀평등’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네티즌과 언론이 여혐 프레임에 자신을 가둬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을 시사 했다.

조혜련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TV리포트 DB(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