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그기록 김 지사가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봤는지 여부는 모든 혐의의 시작과 끝이었다. 형사합의32부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인정하면서 유죄는 예상된 결말이었다.
재판부가 이를 인정한 주요 근거는 드루킹 일당의 네이버 로그 기록이다.
2016년11월 드루킹 일당의 '산채'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서 김 지사에게 '킹크랩' 프로토타입 시연을 직접 했다는 우모씨의 네이버 로그 내역에는 당일 오후 10시께 3개 아이디를 가지고 댓글 공감을 반복 조작하는 듯한 내용이 기록됐다.
이를 두고 재판부는 "누군가에 보여주기 위한 동작"으로 판단해 김 지사가 그 곳에 있었다고 추정했다.
온라인 정보보고 드루킹 김씨가 김 지사에 1년여간 주기적으로 전달했다는 '온라인 정보보고'는 여론공작과 관련해 공모 혐의를 인정하는 주요 증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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