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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독일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네 가지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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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작성일 : 18-09-07 14:15
조회 : 4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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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상적 상황이었다면 지난 4일부터 재개된 KBO리그 흥행에 호재가 될 요소는 많았다. 무엇보다 3주간 리그가 진행되지 않아 야구에 대한 팬들의 갈증이 컸을 것이고, 그 사이 무더위도 가셨다. 대표팀이 금메달까지 따왔으니 야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대표팀 선수 선발 시점부터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대표팀은 금메달을 가져오고도 여론을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대표팀을 이끈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 소집일인 8월 18일 '오지환 논란'에 대해 입을 열기는 했다. 그러나 "본인(오지환)도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할 뿐이었다. 성적지상주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은 은메달을 '예상'한 것이 아니라 '기원'했다. 결과로 달랠 수 있는 성격의 민심이 아니었던 것이다. 선 감독의 발언은 이러한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봐야 한다.
지난 6일 KBO리그 경기가 벌어진 5개 구장에 모인 관중은 3만1,794명에 불과했다. 경기당 6,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평일이기는 했지만 주말을 앞둔 목요일이었고, 인기 구단인 LG, 롯데, KIA가 모두 홈경기를 했음에도 이 정도라는 건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물론 롯데가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경기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잠실과 광주 역시 7,000명을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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