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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졌다고 생중계중 권총 난사… 美 또 ‘총기 참사’
손용준
작성일 : 18-09-11 10:35  조회 : 3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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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졌다고 생중계중 권총 난사… 美 또 ‘총기 참사’

플로리다주 6개월 만에 잭슨빌서 2명 사망·10명 총상 / 온라인 풋볼게임 지역예선중 / 24세 용의자 스스로 목숨 끊어 / 경찰 “최소 한 정 권총 사용해” /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비디오게임 대회 참가자가 경기 도중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기를 난사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던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월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고교 총기 참사 이후 6개월 만에 플로리다주에서 또다시 총기사건이 발생하자 총기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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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영상을 보면 사건 직전 한 참가자의 가슴에 레이저 포인터로 보이는 빨간 점이 나타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사건 당시 여러발의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현장에 있던 한 참가자는 트위터에 “내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참가자는 AP통신에 “처음에는 풍선이 터지는 줄 알았는데 풍선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 뒤에 이어진 총성을 듣고 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총성에 놀란 시민들은 넘어진 사람들을 밟으며 정신없이 달렸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매든 19’ 제작사 측은 트위터에 “끔찍한 상황이며, 모든 희생자를 애도한다”며 사실 파악을 위한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총격사건을 보고받았고, 백악관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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