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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출국일이 다가오고 있다. FA 시장에 남아 있는 미계약 선수의 수는 아직도 9명이나 된다.
출국 당일 캠프에 합류하지 못하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박경수가 KT 위즈와 3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한 것이 다른 선수들의 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이후 나흘이 지나도록 추가 계약은 나오지 않았다.
미계약 FA 9명은 현실적으로 원 소속구단에 잔류해야 하는 처지다. 구단들은 보상선수 유출 때문에 외부 FA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 선수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해야 하는데, 원하는 조건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최준석은 캠프가 시작하도록 계약을 하지 못하다가 2월11일 5500만원에 롯데와 계약한 뒤 NC로 트레이드됐다. 이른바 사인 앤드 트레이드였다.
올해도 지난해 최준석과 같은 사례가 나올 수 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 사례를 포함해 캠프 출발 전까지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http://news1.kr/articles/?353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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