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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판소리’에 ‘재즈’의 향을 입히다..txt
라이키
작성일 : 18-12-09 00:42  조회 : 2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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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인사드립니다 .

아직은 벽이 높은 판소리를 조금 낮은 담장으로 끌어내리는 프로젝트 .

이윤선 판소리 앙상블 ‘ 향 ’ 의 밴드 실황 영상을 통해 우리 전통 판소리를 잠깐 소개하려고 합니다 .

내용 보시면 아마 어릴적 책이나 이야기로 다들 아시는 내용일거에요 .

그래도 오랫만에 다시 한번 보시면서 아 이런 이야기였지 , 이런 소리였지 기억하시라고

조금 준비해 보았습니다 . 간단히 소개 글로 시작하겠습니다 .

판소리 앙상블 ‘ 향 ’ 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5 마당인 춘향가 , 심청가 , 수궁가 , 흥보가 , 적벽가 에 재즈를 입혀 대중들에게 판소리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기획하게 된 ‘ 앙상블 ’ 입니다 .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인 판소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네 사상과 희노애락을 어떠한 기술적인 도움 없이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던 우리 선조들의 뛰어남 아니었을까요 . 하지만 , 보다 화려하고 복잡해져 가는 현실에 적응된 현대인들에게 판소리는 그저 지루하고 재미없는 국악일 뿐입니다 . 그래서 판소리 앙상블 향은 전통 판소리라는 깨끗한 흰 밥에 대중들이 좋아하며 세계인이 즐기는 재즈를 반찬으로 한 상 차려 올리려 합니다 . 우리 전통문화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지를 상기 시켜 주고자 하며 , 한국의 음악이 얼만큼 세련되고 어떤 음악 장르에도 잘 어우러지는지 보여주고 , 세계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전통이 얼마나 뿌리 깊고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얼마 전 공연에서의 영상이 포스팅되어 이곳에 갈무리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심청가 , 사랑가 ( 춘향가 ), 춘향가 , 수궁가 이렇게 4 곡입니다 .

( 광고가 있는 영상은 아닙니다 .)

1. 심청가

심청가는 가장 유명한 심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알려진 일명 ‘ 눈 대목 ’ 부분입니다 .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 ( 심학규 ) 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공양미 삼백석을 받고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3 년 후 심청이 심황후가 되어 궁궐 맹인잔치에서 심봉사와 마주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

비극적인 요소가 강하고 애절한 부분이 많아 많은 소리꾼과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는 심청가의 대표 대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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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춘향가 사랑가

사랑가는 춘향가의 가장 중요한 대목이자 가장 오래되면서도 가장 유명한 대목입니다 .

일반적으로 춘향가라고 하지 않고 ‘ 사랑가 ’ 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이 노래는 아마 첫 소절을 듣는 즉시 바로 알 정도로 익숙한 노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춘향과 이도령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로 묘사한 노래로 음악적으로 느린 중중모리 장단부터

빠른 자진모리로 이어지는 전통 판소리의 구성을 잘 보존 하고 있습니다 .

최근까지도 다양하게 재창작 되면서 여러 노래로 많이 알려지기도 한 우리 전통 판소리 대표곡 사랑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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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춘향가 어사출두

춘향가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어사출두 대목입니다 .

춘향이 변부사의 숙청을 거부하고 처형당하기 전 날 , 거지꼴을 한 몽룡이 찾아옵니다 .

한양 가 성공해 돌아오겠다는 서방님이 그런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춘향은 원망하기는커녕 오히려 향단을 시켜 몽룡을 보살피라 청합니다 .

몽룡은 그런 춘향에게 뭐라 말도 못하고 헤어지고 ,

다음 날 변부사의 생일잔치날 춘향의 생명을 구함과 동시에 변부사의 갖은 패악과 부정부패를 고발합니다 .

춘향가의 핵심 대목이기도 한 어사출두 대목 , 우리 판소리에도 이런 사이다가 있었네요 .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재회 .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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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궁가

수궁가는 병이 든 용왕이 토끼 간이 명약이라는 신령 말에 혹해 별주부를 시켜 토끼를 잡아오게 하는 내용입니다 .

이번 공연에서는 별주부가 토끼를 꾀어 용왕 앞으로 데리고 오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

영문을 모르는 토끼는 간을 뺏기지 않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그 자리를 도망치려고 합니다 .

개가 되었다가 송아지가 되었다가 말이 되었다가 하며 도망치려는 토끼에게 용왕 역시 만만치가 않습니다 .

결국 토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궁금하시면 즐겁게 감상하며 그 이야기를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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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적벽과와 흥보가를 하지 못했는데요 , 노래는 멜론 , 지니 등의 앱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우리 판소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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