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가면 우편배달 로봇을 만날지도 모른다.
30일(현지시간)
디지털트렌드
는 노르웨이 우체국이 우편물 배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버디 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우편 로봇은 바퀴가 달린 큰 상자처럼 생겼다. 시속 6km로 이동한다. 하루에 우편이나 소포 100개를 배달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우편물을 각 집에 직접 건네주지는 않는다. 수신자에게 앱을 통해 알림을 보내면 로봇에게서 자신의 우편물을 찾아가는 식이다
노르웨이 인구는 520만명으로, 우편배달 로봇은 노르웨이 콩스버그 지역에서 시범 운영 뒤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버디 모빌리티는
공식 페이지
에 “우리 로봇은 우체국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투입된다”라며 “로봇이 소포 배송과 같은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